여주시, 학교급식 식재료 검사 모두 '적합'

여주시 학교급식 식재료 수거검사 결과 모두 적합/여주시

[더팩트ㅣ여주=유명식 기자] 경기 여주시보건소는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과 수산물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보건소는 집단급식소에 납품하는 깻잎과 콩나물, 무, 배추, 오징어, 임연수 등의 학교급식 주 식재료를 검사했다.

이와 함께 학교 주변에서 판매하는 김밥 등 조리식품도 수거해 잔류농약, 방사능, 살모넬라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했다.

보건소는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만큼 예방 방법으로 △온도가 높은 장소에 보관 금지 △중심 온도 75℃에서 1분 이상 가열 조리 △칼과 도마 등 조리 기구 철저한 세척 △조리 후 2시간 이내 섭취 등을 제시했다.

최영성 여주시보건소장은 "일교차가 큰 요즘, 음식을 상온에 장시간 보관하는 등의 부주의로 식중독 발생이 늘고 있다"며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므로 충분히 가열해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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