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 및 안전한 가정 복귀를 위해 관내 운수업체와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내버스와 개인택시에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스티커를 부착하고, 길을 잃거나 같은 장소를 계속 배회하는 치매환자의 특징 및 배회하는 노인을 만났을 때의 올바른 대응 방법 등을 운수업 종사자에 안내해 실종 위험을 낮춘다는 것이다.
광명시 개인택시조합 관계자는 "택시를 운영하다 보면 배회하는 어르신을 만나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혹스러웠다"며 "이번 기회로 어르신들을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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