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축방역 평가 '경남 1위'


조해숙 소장 "철저한 방역 태세,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최선"

진주시가 ‘2024년 경남도 수의사대회’에서 가축방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2024년 경남도 수의사대회’에서 가축방역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주시는 2023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한 선제적 방역조치, 럼피스킨 예방백신 신속 접종, 가축 무료 순회진료 추진 등 차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시책을 추진해 경남도내 1위 평가를 받았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사회재난형 악성 가축전염병이 유입되면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이 매우 크다"며 "철저한 방역 태세를 갖추고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도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맞춤형 방역과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축산농가에 카카오톡알림톡으로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운영으로 소힘겨루기장, 가축시장, 전통시장 등에 대해 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등록 축산차량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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