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공동주택 관리비·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가구를 전수조사해 찾아낸 ‘주거위기 대상’ 1715가구에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8월8일부터 9월13일까지 4개월이상 공동주택 관리비를 체납한 1100가구, 공공임대주택 임차료를 체납한 660가구 등 1760가구의 실태를 파악했다.
시는 체납가구의 생활 실태를 파악한 결과 복지 욕구가 있는 가구원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사례별로는 맞춤형 급여(생계·의료·주거) 지원 4건, 긴급복지 5건, 기타 공공복지 지원 17건, 민간자원 연계가 1688건이었다.
시 관계자는 "주거 위기가구 조사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1715가구를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며 "매년 관리비·임차료 체납가구를 전수조사해 주거위기가구를 찾고,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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