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문화의 날을 맞아 19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과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문화도시 수원’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 자원을 선보이기 위해 도심 속 축제를 마련했다.

시는 당일 오후 7시 제1야외음악당에서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이은미, 라포엠, 정미조, 뮤지컬팝스 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춘 콘서트 ‘융합: 우리 함께 수원’을 무대에 올린다.

앞서 오후 2시에는 시민참여 아카이빙 프로젝트 ‘문화 배율×125, ‘사사로운 나의 도시 이야기’ 주제의 시민공감 콘서트 ‘수원했어, 오늘도’가 열린다.

이와 함께 △아트모스 수원 △가을밤을 수놓다 △어쩌다 책 콘서트 △인문실천공유회 △수문장 마켓 △사부작 공작소 △같이공간 작은 체험관 △동행공간을 소개합니다 △수원, 문화로 숨쉬다 등 예술과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한다.

111CM에서도 △수원 작가들의 작품 ‘수문장 아트페어’ △어린이, 예술가를 만나다 △브런치&하우스 콘서트 △같이공간 111랜드 △문화1호선 예술여행 순회전시 △수원은 학교 △마을실험 △로컬콘텐츠 창제작 등의 전시·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시는 2021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제3차 법정 문화도시’에 선정됐으며,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최대 150억 원을 들여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2024 문화도시 수원 페스티벌은 지난 3년 동안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 사업으로 양성한 다양한 인적, 공간, 콘텐츠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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