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의류패션학과, 일본 '패션월드 도쿄'서 자체 브랜드 '올워너두' 선봬


창업 브랜드로 아시아 최대 규모 패션박람회 참가

배재대 의류패션학과 학생들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패션월드 도쿄에서 학과 창업 브랜드 ‘올워너두’를 전시하고 있다. /배대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배재대 의류패션학과 학생들이 자체 개발한 패션 브랜드로 아시아 최대 규모 패션박람회에 참가해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배재대 의류패션학과 학생 11명은 15~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패션월드 도쿄(FaW TOKYO 2024)'에서 학과 창업 브랜드 '올워너두(All Wanna Do)'를 전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패션월드 도쿄는 패션 브랜드부터 섬유, 원단까지 선보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 패션박람회다. 학과 창업 브랜드 올워너두는 지난 5월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의류패션학과에서 개최한 패션 브랜드 창업 공모전에서 상품기획, 디자인, 마케팅, 비주얼머천다이징 각 분야별로 선정된 11명의 학생들이 만든 브랜드다.

이들은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 상품 기획, 디자인 개발, 3D 패턴 제작, 제품 생산, 룩북 촬영 및 SNS 콘텐츠 제작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론칭 전 과정을 함께 수행했다.

패션월드 도쿄에 참여한 첫날부터 배재대 의류패션학과 '올워너두'의 부스에서는 학생들과 글로벌 바이어 간 활발한 상담이 이루어졌다.

많은 업체가 학생들의 독창적인 상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몇몇 바이어는 팝업 및 독점 입점을 제안 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김현숙 배재대 의류패션학과장은 "이번 학과 창업을 계기로 배재대 의류패션학과는 글로벌 패션 인재 양성의 선진 교육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창업 프로젝트를 성실히 이행해 브랜드 론칭까지 이른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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