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2024 행정사무감사’에 교섭단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16일 ‘행정사무감사 종합상황실’을 구성, 교섭단체 회의실 앞에서 현판식을 열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상황실은 총괄본부장과 언론홍보지원단장(수석대변인), 상황전파반(대변인단), 상황실장(정책위원장), 감사지원반(정책위원회) 등으로 꾸려졌다.
총괄본부장은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이 직접 맡아 다음 달 21일까지 37일간 행정사무감사 전반을 이끈다.
민주당은 △집행부 견제와 감시 △도정 우수사례 발굴 및 대안 제시 △도지사의 역점사업 점검 등 ‘3대 원칙’을 기준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도민 제보도 받는다.
민주당은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관해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 및 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등을 접수해 감사에 반영하기로 했다.
제보 내용에 대한 처리결과도 안내해 당에 대한 도민 신뢰를 높이하기로 했다.
제보는 민주당 대표메일 또는 종합상황실 전화로 하면 된다.
도의회는 다음 달 8~21일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기로 한 상태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이날 현판식에서 "경제위기 상황에서 행정사무감사가 민생에 도움이 되고, 도정과 교육행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교섭단체 차원에서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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