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혈액원, 국립한밭대에 자궁경부암 자가진단키트 기증

16일 국립한밭대학교가 한마음혈액원으로부터 자궁경부암 자가진단키트를 기증받고 오용준 총장(오른쪽)과 송미호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16일 대학본부에서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으로부터 여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자궁경부암 자가진단키트 100개를 기증 받았다.

이날 기증식에는 국립한밭대 오용준 총장과 권기석 학생처장, 김병남 학생과장 등 대학 관계자와 한마음혈액원 송미호 혈액관리본부장, 마인환 권역헌혈센터장, 김완식 혈액기획국장, 한송이 혈액기획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송미호 본부장은 "국립한밭대학교와 한마음혈액원은 2005년 첫 인연을 맺은 후 오랫동안 협력해 왔으며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우선 여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잘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헌혈 가능인구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데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앞으로도 대학이 헌혈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오용준 총장은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해줘서 정말 감사하고 우리 대학도 헌혈 참여 홍보 등 혈액원에 도움이 될 만한 일들을 찾아 지원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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