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완도=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지난 15일 맘스커리어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은 신우철 완도군수와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저출생 극복 및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 등에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협약 내용은 △완도군 출산 정책 홍보 △저출산 극복 동행 캠페인 협조 △행사 시 인력 등 협력 △임신·출산용품 제공 등에 대한 교류와 협력이다. 특히 협약을 통해 완도군 임산부들에게 출산 축하 용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출산 축하 용품은 육아용품 브랜드인 ‘더블하트’로부터 후원을 받아 지원하게 됐으며 용품은 1년간 지원되고 군에 등록된 임산부에게 출산 2~3개월 전 가정으로 직접 배달해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협약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라며 우리 군에서는 저출생 극복,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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