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차 당정협의회…'반도체 퇴직자 센터' 등 현안 논의

화성시 당정협의회/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올해 2차 당정협의회를 통해 ‘반도체 퇴직자 연계 미래인재 멘토링 지원센터’ 건립 등 현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전날 동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용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당정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 퇴직자 지원센터’가 처음 논의됐으며, 당정은 우수한 반도체 퇴직 인력이 중소기업 등에 멘토링 서비스를 할 수 있게 중소기업지원센터 공간을 구축하고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작은 도서관 아이돌봄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동탄반월형 초등돌봄도서관’도 12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추진하기로 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화성 동부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중앙정부 공모에 신청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동탄센트럴파크 리모델링을 위한 용역 △선납숲공원 등산로 맨발걷기 길 조성 △동탄반월 순환버스 신설 △중동무봉체육시설 활성화 및 시설 개선 △개나리 공원 상가 활성을 위한 공원 리모델링 등의 현안도 논의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도권 안전체험교육장 건립에 국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재한 현안들을 신속하게 지원해 화성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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