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창의융합학과 한소라 석사과정생이 ‘한국고분자학회 2024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구두(토론)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소라 대학원생은 ‘Bio-polymer Based Opto-Physcially Unclonable Functions with Antibacterial Properties’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세계적으로 E-커머스(전자상거래)를 통한 거래 행위가 빈번히 이뤄지는 가운데 제품의 포장 또는 표면에 바코드 부착 또는 각인 등을 통해 위조를 방지하는 기존의 기술이 가지는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물리적 복제 방지 기능(Physcially Unclonable Functions; PUF)에 대해 다뤘다.
한 씨는 식품 및 의약품 분야에 적용 가능하도록 친환경 소재(Hydroxyethyl celluose(HEC), Tannic acid(TA))를 이용한 자발적 랜덤 구조체 형성 필름을 제작했고 이 경우 다수의 재사용 기능 및 항균 특성까지 부여된 위조 방지 보안 기술을 확보했다.
이종희 지도교수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한소라 대학원생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친환경성을 유지하면서 식품 및 의약품 위조 방지 분야에서 실제 상용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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