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선수단, 전국체전에서 연일 '금메달' 획득


수영 김채윤, 자유형 400m 금메달 추가하며 대회 2관왕 달성
펜싱서도 결승 진출 성공…금메달 추가 '기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2관왕을 달성한 김채윤(대전체육고 1, 가운데)이 코칭스태프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교육청 선수단이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연일 금메달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먼저 수영에서 김채윤(대전체육고 1)이 지난 13일 자유형 800m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15일 진행된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로 따내면서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1학년임에도 국가대표에 선발되고 전국체전에서도 벌써 2관왕을 달성하면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의 활약도 기대하게 하고 있다.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들려왔다. 해당 종목에 출전한 이윤후(대전체육고 2)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격 실력과 집중력을 발휘해 결국 최종 1위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게 했다.

앞으로 금메달 추가 획득을 예고한 종목도 있다. 파리올림픽 영웅 오상욱을 배출한 대전송촌고가 여자 사브르 단체와 남자 사브르 단체에서 결승에 진출했고 대전생활과학고는 남자 플러레 단체전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추가 금메달 소식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또한 대전대신고, 대전체육고 연합팀으로 출전한 사격 남고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해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에 경기장에서 응원하는 우리들도 뜨거워지고 있다"며 "선수들이 노력에 걸맞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뒤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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