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시니어교육 성료


다 함께 보훈 여행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예우 

독립유공자 후손(손자녀)들이 독립기념관 겨레의집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독립기념관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독립기념관은 지난 15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복지타운과 연계한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교육 ‘다 함께 보훈 여행’을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다 함께 보훈 여행’은 독립운동가 후손(손자녀)들이 선열들의 독립운동 활동을 기리고 역사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니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는 박찬익(독립장), 신숙(독립장) 등 10여 명의 독립운동가의 자녀 및 손자녀 2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시관 및 야외전시물을 탐방하며 선열들의 독립운동 흔적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환국 당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들이 탑승했던 C-47 수송기를 관람하고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타종을 하면서 야외 전시물을 탐방했다. 또한 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유품을 확인하고 이와 연계해 인장(도장)과 지갑을 만드는 활동을 하며 문화향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는 독립기념관 각 부서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독립운동가 후손과 가족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립운동가 후손에 대한 예우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보훈 대상자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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