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황갑선 전국하동향우연합회 회장과 차현숙 협성기업 대표 부부가 각각 고향사랑기부 최고액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황갑선·차현숙 부부는 15일 화개면 그린나래 공원에서 열린 제24회 화개면민의 날 및 제28회 면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갑선·차현숙 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 큰 기부를 이어가는 등 매년 장학금과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을 마련해 남다른 하동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황갑선 회장은 2016년부터 전국하동향우현합회장을 맡아 전국 향우들의 친목 도모와 기부로 고향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황갑선 회장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화개면에서 기부할 수 있어 뜻깊다"며 "고향의 모든 이웃이 행복하고 풍족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현숙 대표는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을 향한 애정 표현이자 지역사회 전체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기여"라면서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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