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강북경찰서, 쇼츠 활용한 딥페이크 범죄 예방 영상 제작·배포


청소년 눈높이 맞는 교육 영상 3편 제작…488개 학교·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배포

강북경찰서가 청소년 딥페이크 예방 쇼츠 및 교육 영상을 제작 배포했다./대구 강북경찰서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강북경찰서는 최근 청소년 상대 허위영상물 관련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청소년 딥페이크 예방 쇼츠 및 교육 영상'을 제작 배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강북경찰서는 최근 대구교육청과 협업,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 영상 3편을 제작, 대구시 488개 학교·지하철·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배포했다.

지난 2일부터 배포된 영상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 영상으로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경각심 제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강북경찰서 측이 제작한 영상물은 '명백한 범죄'라는 40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쇼츠 영상과 2분 정도의 교육 영상이다. 또한 피해 예방과 대응 요령 및 도움받을 기관 소개한 영상도 있다.

교육 영상을 제작한 오성희 학교전담 경찰관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범죄 예방 관련 영상을 대중화된 쇼츠 같은 영상으로 공유하면 더욱 쉽게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 제작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양한 루트로 공유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영근 강북경찰서장은 "급증하는 신종 범죄인 만큼 예방에 치중하고 있다"며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 영상을 학교에 제공해 청소년들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청소년 딥페이크 예방 쇼츠 및 교육 영상을 제작한 오성희 학교전담 경찰관이 방송에 출연해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대구 강북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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