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송산문화스포츠센터 건립사업 공모 선정


체육진흥기금 30억 원 확보…2027년 준공 목표 사업 추진

당진 송산문화스포츠센터 계획도.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주민들의 문화 체육시설인 ‘송산문화스포츠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비(체육진흥기금) 30억을 지원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사업이다.

당진시는 송산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문화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면적 2500㎡에 총사업비 약 194억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당진시 재정 건전성을 위해 지난 7월 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지원했다.

‘송산문화스포츠센터’는 연면적 2500㎡의 문화 체육시설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같이 체육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계획했다.

지난해까지 사업대상지 토지매입을 진행했고 현재 건축기획을 완료하고 설계용역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종우 당진시 문화체육과장은 "송산문화스포츠센터는 지역 체육시설로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과 도서관 등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거주 만족도를 높여주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기구(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 국회의원은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문체부를 직접 방문해 담당 공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송산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며 "앞으로도 당진 지역의 문화 스포츠시설 인프라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2025년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7년까지 송산 문화스포츠센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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