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예비식 기부로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 최우수상 수상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제26회 지속가능발전 공모전’에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으로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시작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학교급식 예비식을 지역 복지관에 제공, 지역사회 청장년과 노인 등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센터는 이를 통해 학교급식 잔여 식재료 낭비를 줄이고, 취약계층의 식량난을 동시에 해결해왔다.

올해는 17개 학교와 5개 복지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여름방학 기간 제외) 4개월 동안 228회 실시돼 5000여 명에게 음식을 제공했다.

예비식 기부사업은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 중 △빈곤층 감소 및 사회안전망 강화 △기후변화 대응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의 가치 달성 및 지역사회 주요 구성원 간의 동반자 관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의제를 수립하고 실천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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