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전통시장 20곳과 상점가 2곳을 실태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시는 조사 결과를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수원시 전통시장, 상점가에서 영업 중인 제조업, 도매·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수리·기타 개인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업체다.

시는 △사업체 현황 △사업자 현황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영업 현황 △매출·고객 △상업기반시설 현대화 △주차환경개선 △경영 현대화 등 38개 항목을 조사한다.

시는 조사 결과를 분석해 12월 결과 보고서를 발간한다. 이를 활용해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데이터에 근거한 지역 상권 분석시스템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집한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하며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는 철저히 보호한다"면서 "전통시장과 상점가 발전을 위해 조사원이 방문하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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