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전 국회의원,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당선


단독 출마해 98.0% 찬성표 얻어…"지역과 현장에서 당 일으켜 세우겠다"

14일 강은미 전 의원이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8기 위원장에 선출됐다./ 정의당

[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정의당 광주시당 8기 위원장에 강은미(54) 전 국회의원이 당선됐다.

15일 정의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14일 진행된 전국 동시 당직선거 결과 8기 정의당 광주시당 위원장에 강은미 후보가 당선됐다. 당원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강은미 후보는 시당 위원장에 단독 출마해 98.0%의 찬성표를 얻었다.

강 당선인은 "지난 4년 저를 포함해 정의당 의원들이 정치 활동이 많이 부족했다.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며 "절망스러운 민생 곁에 가장 가까이 있는 정의당, 시민의 신뢰와 지지로 다시 일어서는 정의당을 만들기 위해 당원들과 함께 지역과 현장에서 당을 일으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은미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정의당 원내대표를 역임했으며, 5대 광주 서구의원, 6대 광주시의원직을 수행한 바 있다.

강은미 위원장을 포함한 정의당 8기 지도부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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