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ㅣ 광주=박호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시 시‧구 의원들이 중앙당 청년위원장 후보로 나선 노진성 의원(광주 동구의회 의원) 지지를 호소하는 선언문을 14일 발표했다.
15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광주시 시‧구의원들은 선언문에서 "노진성 후보는 우리 당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꿈을 실현할 적임자"라며 "그의 열정과 비전, 실천력은 우리 당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특히 호남 출신 정치인의 최고위원 진출이 연이어 실패했음을 지적하며 노진성 후보의 청년위원장 선출이 이 상황을 타개하는 해결책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호남 출신 정치인의 중앙 진출은 지역 안배나 배분 문제를 넘어 우리 당의 근간을 강화하는 일이고, 호남의 진보적 가치와 혁신 정신은 우리 당 정체성의 핵심 요소이다"며 "(이를) 중앙 정치에 접목하는 것은 우리 당의 정신을 되살리고 미래를 향한 새 비전을 제시하는 일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인권보호와 청년예술인 지원에 열성을 다했던 노 의원의 지난 업적과 지방선거 청년 후보 30% 의무 공천 추진 등 혁신적인 공약을 강조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이들은 "우리 손에 쥐어진 한 표는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 역동적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라며 "노진성 후보 지지는 한국 정치 전반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청년들에게 정치에 대한 희망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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