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북구가 평생학습 기관들과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북구 평생학습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총 14일간 이어지며 '배움과 나눔으로 함께하는 북구 평생학습주간'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북구는 이에 북구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널리 소개하고 지역의 평생학습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북구 삼성창조캠퍼스와 지역 대학교 평생교육원 등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18일 오후 3시 북구청소년회관에서 정희원 노년내과 전문의 교수의 강의로 시작된다. 이어 평생학습원데이 수업인 '학습 한 끼'가 주간행사 전 기간 북구청 및 도서관 등에서 진행된다.
23일에는 가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4 성인문해 어울림 행사'를 시작으로 성인문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글 받아쓰기, OX 퀴즈로 진행되는 ‘우리북구 한글왕!’ 행사와 문해 시화전 작품이 전시된다. 성인문해 골든벨과 시화전 각 분야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26일에는 삼성창조캠퍼스 일원에서 ‘2024 북구 평생학습페스티벌’이 펼쳐지는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하이브센터와 경북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또 로봇을 이용한 코딩 체험과 AI·디지털 융합 체험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호기심과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부스와 업사이클링, 도시농업, 공예 등 44개의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 및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이밖에 같은 날 정오에는 삼성창조캠퍼스 야외무대 앞에서 ‘우리북구 지식왕!’이라는 초등학생 골든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우리북구' 책자 내용을 문제로 풀어보는 퀴즈대회로, 입상자에게 구청장상 및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교육에는 연령대 관계없이 다양하고 쉽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평생학습주간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열정과 나눔에 대한 봉사, 지역과 함께하는 배움 공동체의 역량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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