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25년 주민참여예산 군민 제안사업 최종 심의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3~4차 회의 개최, 군민 제안사업 73건 심의

서천군청 전경. /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지난 7일과 8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3~4차 회의를 열고 오는 2025년 예산에 반영할 군민 제안사업 73건에 대해 심의 및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심의하고 이를 예산에 반영하는 것으로 투명한 재정 운용과 공정한 재원 배분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소관 부서의 검토내용을 공유하고 평가가 이뤄졌으며 사업별 3억 원 이내 규모로 제안된 사업은 일반공모형 12억 원, 청년주도형 5억 원 범위 내에서 선정된다.

서천군은 지난 1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사전투표(10점)에 이번 평가결과(90점)를 합산해 우선순위를 결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서천군 관계자는 "참여예산에 대한 군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매우 높았던 만큼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 수 있는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민간인 25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주민을 대표해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심의하는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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