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제1회 장수 달돋이페스티벌' 성료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장계면 카페 구하숲에서 열린 제1회 장수 달돋이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수군

[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지난 11~12일 이틀간 장계면 호수마을 입구에 위치한 카페 구하숲에서 열린 '제1회 장수 달돋이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산골감상부에서 주최했으며 영화 상영을 비롯한, 음악, 요리, 캠핑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2024년 전북도에서 진행한 전북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달돋이페스티벌'은 장계면 호수마을의 자연경관을 알리는 복합문화행사를 선보여 장수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낭만있게 표현했다.

또한 장수군의 3절 중 하나인 의암 주논개의 탄생지인 주촌마을을 배경으로 산골감상부가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윤슬아릿모실'을 상영해 실향민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보여주며 대곡호 아래로 사라져 버린 주촌마을의 존재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

신서영 장수군산골감상부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장계면 호수마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었고,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윤슬아릿모실'을 통해 실향민의 사무치는 그리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장계면 호수마을이 장수군의 특별한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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