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평택=김원태 기자] 경기 평택시는 지난 11일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 탑머티리얼 착공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평택시와 탑머티리얼이 지난 7월 30일 체결한 5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에 따른 것으로, 탑머티리얼은 첨단소재 분야의 생산·연구시설 조성 투자에 나서고 시는 신속한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착공식에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투자 결정을 한 것에 대해 기업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착공식은 기업으로는 처음하는 것으로 분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평택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전개와 더불어 입주 시 기업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시는 탑머티리얼이 국내외 이차전지 첨단소재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이번 착공을 통해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가 첨단산업 클러스터 형성과 기술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는 삼성전자와도 인접해 있고, 평택~제천 고속도로의 송탄나들목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또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을 포함한 인프라를 갖춘 첨단 주거복합형의 경기도 내 최대 규모(480여만㎡) 산업단지로, 현재 분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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