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현근택 변호사, 수원시 제2부시장 취임

14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집무실에서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사진 왼쪽)에게 임용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이른바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꼽히는 현근택(53) 변호사가 14일 경기 수원시 7대 제2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현 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현 부시장의 임기는 2년이다.

현 부시장은 경기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에서 건축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실행위원 등을 지냈다.

현 부시장은 지난 총선에서 성남 중원 지역구 출마를 준비했다가 여러 구설에 휘말리면서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 재판기록 유출 사건에 개입한 혐의(형사소송법 위반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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