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마이스 도시 브랜드 구축 위한 '첫 발'…조사 용역 시작


마이스 산업 육성 위한 정책 도출·마이스 도시 브랜드 구축 위한 기초 자료 마련

지난 11일 ‘고양시 마이스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양시

[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마이스(MICE)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도출하고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고양시 마이스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시는 지난 11일 관련 부서 공무원·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열고 마이스 행사 현황, 방문객 만족도 조사 방법, 조사 대상별 조사 내용 차별화, 중점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정보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마이스 산업은 기업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융·복합산업을 의미한다.

고양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용역 내용에 충분히 반영해 실질적인 마이스 산업 활성화 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용역은 한국데이터연구소에서 올해 12월까지 3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며 고양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내 마이스 행사를 파악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마이스 방문객의 만족도와 특성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참가자의 시점에서 바라본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고양시가 가진 장단점을 파악해 효과적인 마이스 산업 육성 정책을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