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실시


감염병으로 인한 질병과 합병증 예방에 매우 효과적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안내문. / 계룡시

[더팩트ㅣ계룡=정예준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내년 4월 30일까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계룡시는 14일 현재 어린이와 임신부,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을 진행 중에 있으며 15일부터는 70∼74세 어르신, 18일부터는 65∼69세 어르신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18일부터는 관내에 거주하는 14세부터 64세까지 국가 유공자,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백신 소진 시까지 무료 예방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는 등 감염 우려가 커짐에 따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코로나19 예방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일정은 독감 접종일과 동일하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관련 증명서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며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및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룡시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은 감염병으로 인한 질병과 합병증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잊지 말고 접종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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