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세외수입의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시는 세외수입 납부 접근성을 높이고 납부 편의 제공을 위해 기존 농협은행에서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을 추가한 5개 은행으로 확대했다.
세외수입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란 공공기관 수수료, 과태료, 사용료 등의 세외수입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은행 계좌번호를 제공한다. 은행 창구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방문 없이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어디서나 쉽게 납부할 수 있다.
천안시는 이번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 확대로 타 금융기관으로 이체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병창 천안시 세정과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납세자에게 편리한 납부 환경을 제공하고 납부 채널을 다각화해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납부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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