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4~2025년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11일부터 고위험군 위탁의료기관서 우선 접종 가능

당진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고위험군 대상 2024~2025년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요양병원·시설, 노숙인·장애인 생활시설, 정신건강 증진시설 등) 입원 및 입소자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과 연령별로 분산해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10월 15일부터 70~74세 △10월 18일부터 65~69세 접종을 시작하며 오는 2025년 4월 30일까지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사전 예약 없이 관내 위탁의료기관 42개소(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와 당진시보건소(10월 21일부터 가능)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접종하면 된다.

접종에는 mRNA 백신인 JN.1 화이자·모더나백신, 합성 항원백신인 노바백스백신이 활용되며 이전 접종한 백신의 종류와 차수에 관계 없이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최소 3개월(90일) 이후 1회로 접종이 완료된다.

또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의 동시 접종 후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 결과가 지속 확인됨에 따라 접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보건소 방역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규 당진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해서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원과 사망 최소화를 위해 고위험군은 적극적으로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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