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전통시장 신매시장 찾는다


'라방 장보기' 활성화, 추석 방송 호평에 두 번째 방송

대구 수성구가 15일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신매시장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대구 수성구

[더팩트ㅣ대구=김민규 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신매시장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방송은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으로 네이버 쇼핑 라이브 커머스로 이어진다.

수성구는 이날 방송을 통해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신매시장에서 생선과 김치를 시작으로 가자미식해, 톳만두, 톳간장, 찰호떡, 생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쇼핑 트렌드에 맞춘 행보를 통해 시장 방문을 하지 않고도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으로 지역 먹거리를 이용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라방을 통해 구매할 경우 이벤트 상품, 파격 할인과 같은 혜택도 챙길 수 있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신매시장 측과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적응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온라인 사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에 추석방송으로 진행한 라방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방송은 지난 방송을 통해 모둠전, 고등어구이, 떡갈비를 소개하는 등 소비자와 상인들의 호평까지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변화하는 시장 현실에 맞는 신매시장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활성화되는 것은 지역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활성화 시키는 방안"이라며 "지역민들과 상생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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