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가 ‘2024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3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으로, 전국 최초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 2억 4500만 원을 지원 받았다면서 13일 이 같이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2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역량이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포상하고 있다.

시는 평가에서 실시간 재난대응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전국 유일의 안전 협업 모델인 ‘안전문화살롱’ 등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용인시민안전지킴이’와 ‘안전보안관’ 가동에 대해서도 관심을 받았다.

시는 지난달에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종합평가’에서 경기도내 1위 기초지자체로 선정돼 재난관리기금 4억 5000만 원을 끌어 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정 모든 분야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정책을 펼친 결과 3년 연속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대비, 범죄 예방, 침수 예방, 폭염 대응,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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