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주=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의 음식점에서 화재가 잇따라 29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9분쯤 경주시 감포읍의 한 음식점 외부 수족관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 인력 20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시 2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수족관 2개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22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후 7시 43분쯤 경주시 석장동의 한 음식점에서 식용유 사용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4대, 인력 34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9시 57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음식점 일부(100㎡)와 주방기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27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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