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22.90%’


전남지역, 타 지역보다 투표율 높아

10월 16일 재선거 사전투표에서 전남 영광⋅곡성 투표율이 타 지역보다 높게 집계됐다. 사진은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 더팩트 DB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가 도내 2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첫날인 11일 영광(23.04%), 곡성(22.64%) 투표율은 22.90%로 집계되어 타 지역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영광군은 선거인수 4만 5248명 중 사전투표자수 1만 435명이 투표를 했고 곡성군은 선거인수 2만 4640명 중 사전투표자수 5578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부산 금정구(구청장) 8.37%, 인천 강화군(군수) 13.53%, 서울(교육감) 2.83%보다 높은 수치이다.

전남 재선거 투표는 야권 후보들이 접전을 펼치면서 사전투표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선거 사전투표는 다음날인 12일에도 오후 6시까지 영광(11곳)·곡성(11곳) 등 2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한편,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는 장세일(더불어민주당)·장현(조국혁신당)·이석하(진보당)·오기원(무소속) 후보 등 4명이다. 곡성군수 재선거에는 조상래(더불어민주당)·최봉의(국민의힘)·박웅두(조국혁신당)·이성로(무소속) 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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