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은 오는 14일 환노위 소속 위원, 환경부 소속기관 일원들과 함께 국정감사를 위해 전북을 찾는다.
새만금 사업 예산확보와 안정적 추진을 위해 안 의원은 국회 환노위의 국감 중 유일하게 현장 국감을 전북환경청에서 실시하고, 이날 오후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전북도의 환경부 국가예산 요구 및 주요사업 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새만금의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위해 수질개선 방안과 전북 혁신도시 악취 문제,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용 폐수처리장 신설 같은 현안도 깊이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안 의원은 "여야가 함께 현장을 찾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 만큼 새만금 내부개발, 환경생태용지 조성 등 핵심 사업들의 예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여당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 새만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찰은 새만금 33센터를 시작으로 환경생태용지 조성 현장을 둘러본 후, 전북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제 용지 현업축사 매입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일정으로 진행되며 주요 현안 설명 및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김관영 도지사와 전북 지자체장들도 함께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새만금은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에너지 투자처로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새만금 예산의 완전한 복원과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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