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이 고객과 조합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11일 완주군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 8일 삼호금융 영업점 모래내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유희태 군수, 유의식 군의장, 홍성조 산림조합중앙회 삼호금융상무, 홍성수 전북지역본부장 및 조합 이사·감사·대의원을 포함한 조합원 및 인근 주민 200여명이 완주군산림조합 모래내점의 내·외부를 둘러보고 개점을 축하했다.
임필한 완주군산림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조합 삼호금융은 오늘 모래내점 개점으로 완주군 용진읍 산림문화복합센터점과 완산구 삼천점을 하나의 동선으로 이어주는 상호금융 거점화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과 조합원들에게 늘 함께하는 완주군산림조합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희태 군수는 "대내외적인 경제상황이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필환 조합장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임직원의 단합된 모습이 우리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하루빨리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유의식 군의장은 "완주군산림조합이 조선시대 가난한 백성을 치료해 줬던 혜민서처럼 임업인과 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길 바라며, 조합의 더 큰 역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상호금융 은행으로의 도약을 기대한다"고 했다.
모래내 주민인 이모(60) 씨는 덕진구에 산림조합이 생겨 금융거래나 조합원들의 편의를 제공해준 완주군산림조합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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