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홍성=이정석 기자] 충남 홍성군은 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누구나 건강한 행복한 홍성’이라는 비전 아래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강화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구현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건강·보건의료 정책기반 강화 등 8개 추진과제와 16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 현황분석과 철저한 주민 요구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맞춤형 계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 역량강화에서 △취약계층 관련 주요 기관·단체 연계사업 △다양한 홍보 지원 △낙후된 보건기관 의료장비 노후화 적극 대처 △ICT 활용 원격의료 4개면확대△분만 취약지 지원·충남공공산후조리원 운영지원 등을 통해 의료 인프라 격차 해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체계 구현을 위해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의료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일차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분야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은 초고령화 사회진입에 따라 보건소·읍면동·요양병원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투자를 확대하여 지역 자살예방사업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건강 보건의료 정책기반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건강영양조사 데이터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공공의료기관 및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제8기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더욱 철저한 계획 이행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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