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전동보장구(전동스쿠터·전동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의 사고 발생에 대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용 보험 가입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공주시에 거주하는 전동보장구(전동휠체어 및 전동스쿠너)를 이용하는 등록장애인으로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주요 보장 내용은 전동보장구 운행 중 발생한 제 3자의 대인·대물 배상책임 지원으로 보장한도액은 1사고 당 최대 2000만 원(본인 부담금 5만 원)이다.
사고 발생 시 보험 청구는 휠체어코리아닷컴 누리집이나 전화로 직접 할 수 있다. 청구 기한은 사고일로부터 3년이다.
최원철 시장은 "전동보장구 보험을 지원하여 장애인분들의 본인 부담을 완화하고 사고로 인한 피해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행약자를 위한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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