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 22개 투표소서 일제히 시작

사진은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더팩트DB

[더팩트ㅣ영광=이종행 기자] 오는 10·16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사전투표가 도내 2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재선거 사전투표는 11~12일 오후 6시까지 영광(11곳)·곡성(11곳) 등 22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영광(7.64%)과 곡성(6.85%) 투표율은 총 7.36%다.

영광·곡성 재선거 유권자 수는 모두 6만 9888명이다. 이중 영광은 4만 5248명이며, 곡성은 2만 4640명이다. 유권자는 선거공보를 통해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돼 있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만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안에선 선거인의 주소지에 따라 관내투표자와 관외투표자의 동선이 구분된다. 자신이 거주하는 군 지역 안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내사전투표)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유권자가 자신이 거주하는 군 지역 밖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관외사전투표)하는 경우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관외 사전투표자는 기표한 후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전남선관위는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용지를 훼손하거나 소란을 피우는 등 (사전)투표소 내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전남선관위는 "재·보궐선거일인 16일이 공휴일이 아니므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사전투표기간 중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유권자는 재·보궐선거 실시 지역 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사전투표소 위치는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는 장세일(더불어민주당)·장현(조국혁신당)·이석하(진보당)·오기원(무소속) 후보 등 4명이다. 곡성군수 재선거에는 조상래(더불어민주당)·최봉의(국민의힘)·박웅두(조국혁신당)·이성로(무소속) 후보 등 4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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