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송정 아동청소년발달센터와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청소년의 권리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군포시에 따르면 업무협약식은 지난 7일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김기영 관장과 송정아동청소년발달센터 채명숙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송정아동청소년발달센터는 아동 및 청소년의 언어 발달 및 인지, 작업, 난독 등의 치료 프로그램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관내 아동·청소년의 보호와 권리증진을 위해 심리정서 지원서비스 제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특히 아동들의 언어발달과 인지 향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기영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학대피해아동 및 가정에 대한 치료와 상담으로 학대후유증 감소와 재학대 예방을 위해 협력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아동 언어발달 및 인지치료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채명숙 송정아동청소년발달센터장은 "학대피해아동이 안정된 가정에서 생활하고 사회성 발달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해 2021년 10월에 개소했다. 또 동법 제 46조에 의거해 군포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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