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실시


코로나19 백신, 65세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 10월 11일부터 순차적 접종 시작 

코로나 예방접종 안내문.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 시기와 같은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생 이전),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대상으로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최근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효과적인 JN.1기반 신규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을 활용하며 이전 백신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접종으로 진행한다.

접종 세부 일정으로는 75세 이상은 11일, 70~74세는 오는 15일, 65~69세는 18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며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경우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기관은 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서북구 121개소, 동남구 59개소)에서 사전예약 없이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지정 위탁의료기관 현황은 서북구·동남구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코로나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감염되더라도 중증 감염이나 사망에 이르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으니 고위험군은 꼭 미리 접종해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며 "겨울철 호흡기 질환 유행을 대비해 인플루엔자-코로나 동시접종으로 건강한 면역력을 형성하기를 적극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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