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정당지표 상대지수 5개월 연속 전국 1위


 117.8점 기록…대전·세종·충북 시도지사 모두 10위권에 이름 올려

김태흠 충남도지사. /더팩트 DB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광역자치단체 평가 여론조사에서 5개월 연속 ‘정당지표 상대지수’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9월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의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117.8점으로, 전월 116.0점 보다 소폭 상승했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128.9점으로 4개월 만에 전국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6월 126.8점, 7월 120.1점, 8월 116.0점으로 전국 1위를 유지했다. 김 지사에 이어 김두겸 울산시장이 114.1점으로 2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2.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5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김 지사와 함께 충청권 시도지사 모두 순위가 공개되는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09.4점으로 4위, 최민호 세종시장이 99.3점으로 9위, 김영환 충북지사가 89.4점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속한 지역의 정당 지지층과 비교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가늠하는 수치다. 100을 넘으면 해당 지역 소속 정당보다 단체장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8월 27일부터 9월 1일, 9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포인트, 광역단체별로는 ±3.5%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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