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제1회 거북섬 그린 페스타’를 12일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리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화호 30주년 예술로 향유하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해 풍광을 배경으로 가수 마야, 김시원, 아리아 등이 출연하는 ‘낭만 콘서트’가 열리고, 마리나 일원에서는 가족형 마술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그림으로 남겨보는 ‘시화 일러스트’ △시화호 30주년 로고를 얼굴에 그려보는 ‘페이스페인팅’ △생태와 환경을 보전하는 가치와 의미를 담은 ‘거리예술’ 프로그램이 입체적으로 열려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화호를 예술로 누릴 수 있도록 고품격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이 축제의 핵심"이라며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을 살리며 시화호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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