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장성=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지난 8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반강진 대한노인회 장성지회장, 읍면 분회장 등 지역 어르신 다수가 참석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 확산과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제정됐다.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법정 기념일로 정해 지켜오고 있다.
장성군은 이번 기념식에서 모범 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총 24명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르신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장성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행복한 노후를 위한 체계적인 노인복지 시스템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장성군은 이·미용에 사용할 수 있는 ‘효도권’ 연간 사용액을 24만 원으로 증액하고 음식 구입이 가능하도록 사용처를 확대했다. 안정적인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활동 일수·수당도 확대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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