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천=양규원 기자] 경기 포천시가 '포천시 신규 평생학습마을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 학습공동체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10일 포천시에 따르면 포천시는 지난달 23일엔 가산면 마산2리, 군내면 용정1리에서, 지난 4일엔 창수면 오가2리에서 지난 9일엔 송우8리 석향학습마을 등에서 각각 학습마을 개강식을 개최했다.
평생학습마을 사업은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평생학습마을은 각 마을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자립적으로 마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학습 코디네이터와 마을 리더의 양성을 통해 지역 학습 자원을 발굴하고 학습 연결망(네트워크)을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각 마을은 주민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포천시만의 특화된 평생학습마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아지고 지속 가능한 학습공동체로이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포천시는 보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평생학습마을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마을이 자립적인 학습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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