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마늘연구회·양봉연구회, 충남 우수 품목농업인연구회로 선정


충남농업기술원 주관…마늘연구회 최우수상·양봉연구회 우수상 수상

지난 8일 태안군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충남 품목농업인연구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태안군 마늘연구회와 우수상을 차지한 태안군 양봉연구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태안군

[더팩트 ㅣ 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 마늘연구회(회장 손병배)와 태안군 양봉연구회(회장 한우창)가 충남 농업기술원으로부터 '2024년 충남 우수 품목농업인연구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0일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도내 8개 연구회가 참여한 가운데 태안군 마늘연구회가 최우수상을, 양봉연구회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태안군 마늘연구회는 지속적인 품종 개량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지역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봉연구회도 올 한해 꿀벌 품종 확대 보급과 꿀 제품 규격화 및 공동 브랜드 개발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손병배 마늘연구회 회장과 한우창 양봉연구회 회장은 "태안군의 농업 경쟁력과 기술력을 입증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 활동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지역 농가와 협력 등 상생을 통한 농가 발전을 이뤄 나가는 데 힘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해 주신 연구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고 태안의 농업 발전과 농가 자생력 향상을 위해 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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