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강경젓갈축제 대비 식품 안전 관리 강화


안전한 축제장 만들기 위해 15개소 젖갈 수거 검사 의뢰

논산시가 2024 강경젓갈축제를 대비하기 위해 강경 젓갈판매업소 중 15개소를 무작위로 선정, 검사를 위해 새우젓, 낙지젓, 오징어젓 등 젓갈을 수거하고 있다.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오는 17일부터 4일간 강경읍 금강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2024 강경젓갈축제'(부제: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에 대비해 식품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논산시는 지난달 강경 젓갈판매업소 중 15개소를 무작위 선정한 뒤 새우젓, 낙지젓, 오징어젓 등 젓갈을 수거해 충청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품질 및 안전성 검사를 의뢰한 바 있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명과 위생지도팀 직원을 포함, 3개팀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축제장 주변 강경 젓갈판매업소 131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펼쳤다.

이어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판매·사용 여부 △무신고 영업·무표시 제품 판매 확인 △식품 등의 취급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계도를 완료했다.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과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3대 식중독 예방법을 홍보하여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먹거리는 시민, 관광객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기에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강경젓갈축제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에도 위생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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