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관내 어린이 통학버스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 현장. /오산시

[더팩트|오산=김원태 기자] 경기 오산시는 지난 8일 삼미공영주차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0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에는 오산시청, 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및 오산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했다.

합동점검은 어린이집 19대, 지역아동센터 3대, 청소년수련시설 4대, 체육관광시설 2대, 유치원 5대 등 총 33대를 대상으로 △어린이통학버스의 신고 및 구조ˑ장치 △종합보험 가입 △운행 안전 교육 이수 △소화기 비치 여부 △구급함 구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점검 기준에 미흡한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내리거나 중대한 위반행위는 관계기관에 통보 및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행됐다"며 "매년 상·하반기에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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