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10일 농촌사랑기금을 활용해 정읍시에 1000만 원 상당의 라면 321상자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유남영 조합장, 이사 및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된 라면은 내장상동, 수성동, 시기동, 연지동 4개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희망 나눔 공유 냉장고’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온정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공유 냉장고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정읍농협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웃 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주신 유남영 조합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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