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농기계 사고는 10월 수확철에 집중되며 오후 5시경 귀가 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해 농업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사고 유형은 운전 시 전복 또는 추락, 농기계 끼임, 도로 운행 중 차량과 교통사고 등이며 주로 안전수칙 및 교통법규 미준수로 발생한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농기계 사용 전·후 점검 △경사 출입로 이동 시 주변 확인 철저 △보호구 착용 △야간 운행 대비 등화장치 장착 △교통법규 준수 △음주운전 절대 금지 등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수확의 결실을 앞두고 안전사고 및 화재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기계 사용 전 꼼꼼한 점검과 사용 중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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