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지난 9일 군청 후문 문화공원에서 군민 가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모두가족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천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축제는 기산초 춤 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그림·시화전 대회,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나는야 스피커’ 제8회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이 열리고 13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한 체험부스 등이 운영됐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 키다리 피에로 풍선 나눔 등 볼거리와 함께 충남문화관광재단 비보이, 국립남도국악원 국악, 매직 버블쇼, 베트남 전통 춤, 오카리나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현희 서천군가족센터장은 "모처럼 가족들이 모여서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가족센터를 통해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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